개최지 선정 실사단 울진 방문
군민 3천여명 ‘유치 염원’ 전달

울진군민들이 울진지역 체육시설을 둘러보는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선정 현장실사단을 환영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2021년 제59회 경북도민체전 유치전에 나섰다. 울진군은 2011년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을 군지역 최초로 유치해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도민체전 유치 신청을 했다.

군은 최근 9명으로 구성된 ‘2021년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선정 현장실사단’ 에게 도민체전 유치 당위성 및 군민의 뜨거운 유치 염원을 전달했다. 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도민체전 유치 보고에서 충분한 숙박시설과 체육시설 인프라, 대규모 체육대회 운영역량, 미세먼지 없는 청정 환경을 갖춘 도민체전 개최 최적지로 미소친절 손님맞이로 2021년 경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강조했다.

도민체전 현장 실사단은 이어 11개 종목별 경기장 현장실사를 진행됐고 3천여명의 군민들은 거리 및 경기장 등지에서 실사단을 환영하며 유치 염원을 표시했다.

전찬걸 군수는 “경북도민체전 유치는 5만 군민의 염원이자 울진군이 원자력에 의존한 산업 구조에서 탈피, 스포츠를 접목한 관광, 힐링 산업 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서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울진군과 김천시, 예천군 등 3개의 시군이 2021년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울진/주헌석기자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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