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것은 2017년 12월 화산섬 밭농업시스템이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중국 80여 명, 일본 70여 명, 한국 150여 명 등 300여 명의 동아시아 석학들이 참석했다.
국제컨퍼런스는 첫날 등록에 이어 둘째 날 개막식, 기조연설, 농어업유산 연구 및 사례발표, 농업유산지역 단체장 업무협약, 셋째·넷째 날 농어업유산 연구발표, ERAHS 운영위원회, 세계농업유산 하동 야생차 및 국가어업유산 섬진강 재첩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울릉군은 농어업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국가중요농업유산 15개 지역의 단체장들과 함께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상생협력 행정협의회’의 구성에 참여하고, 16개 단체가 공동으로 농업유산을 보존·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