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순환도로 수태골∼파계삼거리에 새롭게 설치된 가로등 및 경관조명 모습.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 제공
팔공산 인근에서도 야간 드라이브가 가능하게 됐다.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는 주민숙원사업이었던 순환도로(수태골∼파계삼거리)에 가로등 및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 경관도로 52선 중 하나인 팔공산자연공원 순환도로는 가로등이 없어 보행자 및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시비 3억원을 들여 이 구간에 신규 가로등을 설치했다. 또 동화지구∼수태골 구간과 동화지구 분수대광장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정성복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장은 “팔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변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찾아와 주시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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