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울산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22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정기협의회를 열고 공동협력사업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4년 차인 해오름 동맹이 그동안 추진해 온 성과를 되짚어 보고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3개 분야 22개 공동협력 사업의 추진 상황 점검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협력사업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가격상승 등 달라진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소차·전기차 충전인프라 공동구축’, 지진 위험이 높은 양산단층에 인접한 세 도시 간 지진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해 ‘지진방재·대응 공동 협력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문화·교류분야에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대표사업인 ‘동해안 따라 특선음식 맛보기 여행’을 통해 포항~경주~울산 해돋이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연계선상에서 울산~경주~포항 해오름 둘레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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