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오동 3억·원평동 1억 지원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19년 도시재생뉴딜 소규모재생사업에 경주 황오동, 구미 원평동 2곳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 성격으로 쇠퇴요건이 충족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단위사업에 참여한다.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3곳 선정에 이어 이번에 소규모 재생사업 2곳이 선정돼, 하반기 예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신청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정되면, 규모에 따라 8천만∼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앞으로, 경주시는 3억원을 투입해 황오동 지역에 지역공동체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마을축제를 통한 마을공동체 및 도시재생 거점 공간 조성을 목표로, 구미시는 1억원을 들여 원평동에 금리단길 알리기, 어울림 각산 문화축제사업을 추진한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시군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올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하고, 쇠락해가는 구도심을 살기 좋게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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