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쓰레기통 설계·구현 논문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평가받아

안동가톨릭상지대 전자통신과 장재영 학생(가운데)이 최근 포항공대에서 열린 ‘2019년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안동 가톨릭상지대 전자통신과 장재영 학생이 최근 포항공대에서 열린 ‘2019년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한국멀티미디어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최신 기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의 장을 통해 활발한 학술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산·학·연 각 분야에서 연구와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수많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IoT, IoE, 빅데이터 시스템 분석, 3D 프린팅, 컴퓨터 비전 및 기계학습, 영상 및 신호처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제로 400여 편의 연구 논문들이 구두 및 포스터로 나눠 발표됐다.

가톨릭상지대 전자통신과에선 장재영 학생(2년)과 김영준 학생(2년), 김원규 학생(2년)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총 4편의 논문을 제출했다.

특히 우수 논문상을 받은 장재영 학생은 ‘스마트 쓰레기통 설계 및 구현’, ‘음성인식 무드등 설계 및 구현’, ‘스마트 생활 계산기 앱 설계 및 구현’의 주제로 3편의 논문을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스마트 쓰레기통 설계 및 구현’ 논문은 기존의 다세대 아파트 및 집단 거주 시설에서 사용하는 쓰레기 수거통의 RFID 카드 인식 방식을 블루투스앱 인식 방식으로 대체함에 따라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아 우수 논문에 선정됐다.

정남모 전자통신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실무능력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학과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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