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문화재 프로그램 운영

등록문화재 235호로 등재된 일본식 가옥.
[울릉] 울릉도 역사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울릉도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찾아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는 문화재청 주요사업인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5월~11월 30일까지 7개월간 주민과 관광객들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울릉도 주민출신 강사를 통해 울릉도 개척과 이주과정에서 나타난 삶의 애환을 담은 울릉도 아리랑을 배우고 체험함으로 울릉도 주민들의 삶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또 19세기 말 2만여 마리에 이르던 독도 강치가 일본인에 의해 수탈되고 멸종된 역사를 기록해 보며 강치 기념품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울릉도 역사와 전설을 듣고 떠나는 여행 ‘울릉도·독도 이야기 GO’편은 울릉도의 여러 관광지에서 전해오는 전설들을 주민 강사로부터 직접 듣고 해당 장소를 찾아 시간여행을 즐긴다.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는 등록문화재 235호로 등재된 일본식 가옥으로 1910년대 일본인 벌목업, 고리 대금업자인 사카모토 나이지로가 건립한 일본식 주택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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