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11교구 본사 경주 불국사는 지난 19일 회주 성타 스님, 관장 종상 스님, 주지 종우 스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3년 기해년 하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서 월산 스님의 육성법문에 이어 회주 성타 스님은 안거기간 동안 마장 없는 수행이 되기를 기원했다.

학장 덕민 스님은 월산 스님의 수행력을 이어 받아 용맹정진하고 불국 도량이 품고 있는 화엄사상을 온전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결제법회에 이어 불국사 선덕 관우 스님을 법사로 300여 대중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살법회가 봉행됐다.

기해년 하안거는 19일(음력 4월 15일) 입재해 오는 8월 15일(음력 7월 15일) 해제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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