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오늘 제3회 웰컴투 팁스 행사
제2벤처 붐 확산 마중물 기대

창업혁신 기관들이 대구·경북 지역의 제2벤처 붐의 주역이 될 대구·경북 지역의 스타트업을 응원하고자 한자리에 모인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성섭)은 23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제3회 웰컴투 팁스(Welcome to TIPS)’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열리는 올해 세 번째 행사로서, 전국적인 제2벤처 붐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창업진흥원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창업지원 기관들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한데 모아 팁스(TIPS) 프로그램 참여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TIPS 운영사 간의 접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는 퓨처플레이, 포스텍홀딩스 등을 포함한 팁스 운영사 및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 등이다.

행사는 △팁스 참여희망 기업의 투자 IR피칭 △팁스 운영사의 창업기업 멘토링 △투자 상담을 포함한 참가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 창업팀이 참가한 IR 피칭대회에서는 팁스 운영사의 전문 심사역 11인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심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기술창업 플랫폼인 팁스(TIPS)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44곳의 민간 운영사 주도로 679곳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전체 창업자 2천5명 중 석·박사 인력이 57%(1천146명)에 이르고, 민간투자 2천692억원(엔젤투자 1천393억원+후속투자 1천299억원)으로 정부지원금 대비 민간투자를 4.1배 유치하는 등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TIPS 등 우수 창업지원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제2벤처 붐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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