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인기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학교에서 만나는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이 프로그램은 상주지역의 독립운동과 상주의 자랑스러운 인물들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1919년 3월 23일 상주시장에서 있었던 만세운동 등을 살펴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역사 입체상자 제작 활동을 통해 교육한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2일 상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화동초등학교, 상주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21일에는 상산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교육을 마쳤다.

이 프로그램에는 상주박물관의 학예사가 강사로 나섰고, 각종 교육기자재도 박물관에서 준비했으며, 대상 학교는 미리 신청을 받아 결정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들에 대해 배우고, 자신들의 고장을 다시금 이해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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