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참외와 생명문화의 행복도시 성주
명품참외와 생명문화의 행복도시 성주
  • 등록일 2019.05.21 19:48
  • 게재일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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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성주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성주군은 전국 최고의 명품 참외 주산지며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이다.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과 조선 8경이자 한국 12대 명산인 가야산의 수려함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한강 정구, 동강 김우옹 선생 등 수많은 유학자를 배출하고 조국 광복을 위해 항거한 심산 김창숙 선생 등 애국지사를 배출한 유림의 고장이다.

중부내륙고속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대구·구미·김천시 등지와 인접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살기 좋은 고장이다. 180만㎡ 규모의 성주 1, 2차 일반산업단지는 성주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어 농업과 산업이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로 크게 발돋움하고 있다.

아삭하고 달콤한 여름 제철 과일로 사랑받고 있는 생명의 열매 성주 참외는 전국 참외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4천여 농가에서 3천500ha의 참외를 재배해 5천여억 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 세계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명품 ‘성주참외’는 맛과 향이 탁월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엄격한 품질관리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부자 성주 건설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성주참외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등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농산물의 판로를 다양화하고 있다. 소비자 계층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시행하고 세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지적재산권 확보, 유통망 확충 등을 통해 국내외 과일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경쟁력 있는 지역 농업 육성 및 친환경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권역별 농산물 APC 건립과 성주군 농산물 자원순환센터 확충으로 유통혁신을 이끌고, 참외대체작물 개발, 곤충사업 발전, 6차산업과 연계한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해외시장 개척 등 농업발전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참외산업의 과학화와 데이터베이스화로 참외 산업 육성과 함께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청년창업 농업인, 후계 농업경영인 등을 적극 육성하여 농업 조수입 1조원의 부자 성주 건설과 일류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성주군은 지역만의 독특한 자원, 역사, 문화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세종대왕자태실 유네스코 잠정목록 등재 신청, 한개마을, 성산고분군 사적정비(전시관건립) 등을 통해 ‘생명문화도시 성주’ 브랜드 창출과 심산문화테마파크 및 성주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방도 903호선 가야산 순환도로 완성으로 가야산 선비산수길, 오토캠핑장, 역사신화공원 등 가야산을 중심으로 하는 체류ㆍ체험형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고, 가야산-성주호-독용산성을 연계한 종합관광벨트화를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세계적 가치를 지닌 생활사(生活死) 생명 문화와 성주의 명물인 참외를 볼 수 있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를 모티브로 한 참외축제를 부활함과 동시에 성주의 생명문화를 알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예년과 다른 더 특색 있고 매력적인 축제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주는 세계적 장태(藏胎) 문화의 산실인 세종대왕자태실의 생명문화를 바탕으로 특산물·전통문화·민속·관광자원 등을 종합화한 문화관광축제인 성주생명문화축제를 탄생시켰다. 특히 올해 경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돼 국내 유일의 생명문화 명품축제로 인정받아 성주만의 독특한 문화인 생·활·사 문화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성주의 화두는 단연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다. 정부는 지난 1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김천에서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발표했다. KDI(한국개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역사 후보지 중 김천~합천 구간이 65km로 가장 긴 노선이지만 성주역사 건립 계획은 없다. 성주군 통과 구간에는 신호장(철도 운행을 위한 신호체계)만 설치할 것으로 알려져 사드배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더 큰 실망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정부가 경제성 논리가 아닌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한다는 명분에 맞지 않게 경북에는 기점인 김천역 외에는 역사 건립계획이 없고 경남에만 집중(5개소)돼 국가 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있다.

성주역 유치는 성주를 비롯한 낙후된 경북 서부권 시군과의 동반성장은 물론 경북의 발전, 나아가 국가균형 발전과 직결된다. 우리 성주는 대구를 비롯한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부내륙 고속도로와 향후 건설될 동서 3축 대구~무주간 고속도로, 국도 30호선이 남부내륙철도와 연계되면 고령·칠곡·대구(달성·달서) 주민 100만명이 다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요충지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다. 국립공원 가야산을 둘러싸고 있는 김천, 거창, 합천, 고령 등 5개 시·군에 35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교통 및 물류, 관광 등을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 명백하다.

성주는 지난 120년 철도 오지라는 불명예를 안고 살아왔고 교통 오지로서 발전에 소외되어 왔지만 더 이상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 설움을 물려주어서는 안된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역를 반드시 유치해 성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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