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집 발표… ‘2019 흠뻑쑈’서 첫 공개

가수 싸이. /피네이션 제공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2)가 오는 7월 2년여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21일 “싸이가 7월 초 정규 9집을 발표한다”며 “새 앨범은 지난 2017년 5월 발매한 8집 ‘4X2=8’ 이후 2년 2개월만”이라고 밝혔다.

9집은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싸이가 올해 1월 설립한 피네이션에서 처음 내는 신보다. 또 현아와 제시, 이던이 합류한 이 기획사에서 첫선을 보이는 앨범이기도 하다.

앞서 싸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만약 정규 앨범을 낸다면 9집인데 일단 이름 추천받아보겠습니다”라고 앨범을 준비 중임을 암시했다.

그가 “싸2, 3마이, 싸집, 싸이파이브, 싸이6갑, 7집싸이다, 4X2=8”까지 지난 앨범 제목을 잇는 9집 타이틀을 공모하자 많은 누리꾼이 ‘싸이보9, 9다싸이, 싸이9려,9싸인생’ 등 기발한 제목을 제안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싸이는 9집 신곡을 올여름 그의 브랜드 공연인 ‘2019 흠뻑쑈’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티켓은 6월 11일 예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