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aT와 함께
전국 46곳 신규지원 장터 운영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올해 46곳의 신규지원 장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장터는 정례 직거래장터 33곳과 테마형 직거래장터 13곳으로 마련됐다.

정례 직거래장터는 대형아파트, 공원, 주차장 등 도심 속 고정 유휴 부지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테마형 직거래장터는 지역축제와 연계하거나 제철과일 출하시기 등 특정시기에 개최된다.

직거래장터를 방문하면 다양한 시식행사와 할인행사뿐 아니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넉넉한 시골인심을 도심 속에서도 맛볼 수 있다.

지역별는 대구에서 2곳의 장터가 있으며, 경북에서는 8곳에서 장터가 열리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이 6곳, 부산이 2곳, 인천이 1곳, 대전이 2곳 등이다.

대구에서는 두류공원(매주 수요일), 동대구역(매주 금요일)에서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경북에서는 경산 행복한 직거래 장터(매주 화요일), 구미 장터(매월 1, 3째주 토요일), 구미 정례 직거래장터(매주 금요일), 포항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매주 토요일), 청송바로마켓(매월 1, 3째주 토요일), 의성농부달장(매월 1, 3째주 화요일), 산달 직거래 장터(11월 1∼3일), 영덕 농산물 직거래장터(7월 15일∼8월 25일) 등이 있다.

우리동네 직거래장터 위치와 개장일 등 궁금한 사항은 aT에서 운영하는 ‘바로정보사이트(www.baroinfo.com)’의 공지사항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정성남 aT 유통이사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중소 생산농가에게는 새로운 판로의 기회를, 도심 속 소비자에게는 제철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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