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40대 남성이 열차에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대구 수성구 가천동 경부고속선 하행선 남천터널 인근 선로에서 부산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SRT 열차에 A씨(48)가 치여 숨졌다.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스스로 선로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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