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능력개발원장 초청특강

[상주] 상주시는 업무를 바라보는 직원들의 시각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20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청 및 읍면동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과감한 생각, 그리고 전혀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의 직원 혁신 교육을 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홍웅식 한국직무능력개발원장은 혁신과 변화의 비밀, 혁신사례 등과 함께 과감한 생각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항상 열린 마음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센티에서 미터로 운동’의 일환으로 업무에 대한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향적 사고를 배양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센티에서 미터로 운동은 민선 7기 시정 목표인 새로운 천년의 중심에 서기 위해 센티미터로 보던 시각을 미터 단위로 늘리자는 운동이다.

현안 해결을 위해 더 큰 시각으로 보고 해결 방안에 접근해 보자는 의미다.

이에 따라 시는 혁신 아이디어 제안함을 설치하고 제안서를 접수 받았으며, 우수 제안은 신규 시책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혁신을 생각하고, 고민하고, 상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의 생각과 행동이 실효성 있는 결과로 이어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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