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16∼17일 1·2·3호선의 전기·신호·통신·전자 및 관제설비에 대해 종합안전진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은 철도전문 외부전문가를 진단반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들은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저해요인 도출, 주요 노후설비의 유지관리 및 적정 개량시기를 진단했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공사는 내구연한이 도래한 관제 무정전 전원장치 교체 등 21건의 안전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도출된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최대한 빨리 보완 및 개량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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