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조리반, 금상 2·은상 2

영진전문대학교 글로벌조리반(국제관광조리계열) 학생들이 최근 열린 국내 최대 요리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비롯한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

20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서 차서진·이승윤 학생팀과 이정은·김다인 학생팀이 전시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또, 최기보·이은서 학생팀도 전시부문 은상을 차지했다.

대회장에서 직접 조리한 작품을 평가하는 라이브 부문에는 전수현·김윤정·허예림·이민영·피경진 학생팀이 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약 4천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약 4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국내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회는 국제요리 경연, 라이브 경연, 전시 경연, 테이블 서비스, 테이블 세팅 등 5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라이브 은상을 받은 전수현 학생(23)은 “지난 4월 초에 대회에 나설 동아리 인원을 모집하고, 대학 조리실습실에서 많은 연습과 준비를 한 결과 전원이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동인 지도교수는 “외식산업의 트랜드를 주도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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