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20주년 기념식 개최
국외교류대학 총장 등 참석
봉사정신·새로운 미래 다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20일 오전 11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과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키르키스산, 타지키스탄 등 계명대 국외교류대학의 총장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곽대훈, 강효상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등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해 계명대 창립 120주년을 축하했다.

행사는 92명의 교수와 직원에게 발전공로자포상, 계명금장수여, 교직원 포상 등을 수여하고, 계명대 구성원들이 이룬 개척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120년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계명대의 선각자들이 기독교 정신에 따라 실현한 탁월한 개척정신, 윤리적 나눔과 봉사정신, 가르침과 섬김의 정신을 바탕에 두고 실존적 본질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가치를 중요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강은희 대구시교육청 교육감, 이대순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 아크말 누리디도프(Akmal Nuridinov) 우즈베키스탄 예술아카데미 원장, 왕싱칭(Wang Xinging) 중국사회과학원 원장 등이 축사자로 계명대 창립 120주년을 축하해 줬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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