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50%이상 지원

[영덕] 영덕군에서 올해 우수기를 대비해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덕군은 5월 초 주민설명회와 거리캠페인 홍보를 시작으로 지난 16일에는 담당 부서 외 직원들도 보험 홍보와 안내를 할 수 있도록 전 직원 대상 풍수해 보험 교육을 실시했다.

20일부터는 지난해 태풍 피해를 입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청내 실과소와 읍면사무소 직원들이 주 2~3회 주택 및 상가를 방문해 가입방법 및 보상혜택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풍수해보험’도 운영 중이다.

풍수해 보험은 기존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태풍, 집중호우, 홍수, 강풍, 해일,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보험이다.

정부에서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시행하고 있으며, 보험료의 50% 이상을 정부와 영덕군에서 지원한다.

특히 영덕군은 지난해부터 전국 모든 지자체 중 37개 시군구에서만 시행하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타 시군보다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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