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시민대학이 20일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리사, 일선문화재마을 등 역사·문화 현장탐방을 진행했다.

구미시 선산출장소가 운영하는 선산시민대학은 20일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리사, 일선문화재마을, 신라불교초전지 등 역사·문화 현장탐방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현장탐방은 선산시민대학에서 운영중인 인문학 강의와 연계해, 수강생들이 지역의 다양한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잊혀져가는 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 시티투어를 통해 도리사, 일선문화재마을, 신라불교초전지 등을 방문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 해설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수강생들의 이해를 한층 높였다.

조석희 선산출장소장은 “선산시민대학은 지역의 다양한 인문학적 문화유산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올해 그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선산시민대학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산시민대학은 지난 4월에 개강해 인문학, 풍수지리학, 낭독의 즐거움 등 3개 강좌(총 20회)를 6월 중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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