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담수 생태계 연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상북도 주요 하천의 생물다양성을 공동으로 조사함으로써 담수 서식지 현황을 파악하고, 생물다양성 관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에 나선 기관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SOKN생태연구소 등 3개 기관이었으며, 어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수변·수생 식물의 서식환경 등을 조사했다.
주요 조사내용은 수변 수생 식물 다양성 조사 및 시료 채집,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다양성, 담수 어류 내 기생충 현황, 지점별 서식환경 등이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담수 생물자원을 연구하는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상북도 주요 하천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앞으로 경상북도의 담수 생물다양성을 보전할 수 있는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