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문가 8명 등 총 15명 모집
미세먼지 저감사항 등 검토·심의

대구시가 ‘우리 지역 미세먼지대책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세먼지대책위원회는 모두 15명이며 내부 및 유관기관 추천위원 3명과 전문가 8명, 시민단체 4명 등으로 구성된다. 위촉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 응모자격은 △대학에서 관련분야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경력자 △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5년 이상 경력자 △관련분야 기술사(대기분야) 소지자로서 5년 이상 경력자 △관련분야 10년 이상 경력 또는 회사·연구소 등을 대표하는 자 △비영리 민간단체 등에 소속되어 소속 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5년 이상 활동 경력자 등이다.

미세먼지 위원회는 국가적 차원으로 대응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들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규정에 따른 시행계획의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검토 △미세먼지 대책 사업에 관한 심의 △주민제안 공모에 관한 심의 △그 밖에 시장이 미세먼지와 관련해 검토나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한 자문 등을 하게 된다.

이근희 대구시 기후대기과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한 위원회 구성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며 “선정된 위원회에서 새로운 미세먼지 저감사업 발굴과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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