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지난 17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제14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프로그램 수강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우수 프로그램 정보교류 및 주민 화합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노래·연주부문과 풍물·댄스부문 2개 분야로 나눠 총 9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최우수상은 노래·연주부문에서 칠성동 한마음팀이, 풍물·댄스부문에서 관음동 신바람난타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지난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수상팀(2팀)과 초청가수 배금성의 축하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함께 즐기고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