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23일 대구공업대학교 월천기념관에서 청춘남녀 200여명을 대상으로 결혼공감토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사회의 만혼이나 비혼 증가에 따라 당사자인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올바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결혼공감토크는 KBS 개그맨이자 ‘결혼해도 좋아’의 저자인 이정수 작가가 ‘청춘, 결혼이 업그레이드다’를 주제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이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결혼이 두려운 이유, 인생의 주인으로 만들어 주는 결혼, 자기개발 최고의 방법 결혼 등에 대한 진솔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식전행사로는 어린 아이들의 귀여운 합창과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지며, 관심 있는 청춘남녀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혼인율에 대응해 실효적인 결혼장려시책을 추진 등 청년 일자리 창출, 아이낳기 좋은 환경조성 등 청년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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