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이 20일부터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20곳을 대상으로 유아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수성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19 지역문화예술교육 공모’에서 ‘통통(通!通!)가방의 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가 선정됐다. 오는 20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연극놀이, 미술놀이, 음악놀이와 같은 다양한 예술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유아기 어린이들의 인성, 공감, 감성, 협업 능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연극놀이 전문가를 강사로 편성해 유아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살리며 개개인별 특성에 따른 지도가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문화재단은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접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기존의 프로그램과 함께,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문화향기가 넘치는 수성구, 아이들이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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