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최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강구교회 조리실에서 미역국, 불고기, 도루묵조림, 물김치, 깻잎무침 등을 정성껏 장만해 거동이 불편하여 식사 해결이 어려운 40가정에 조리된 밥과 반찬을 배달했다. 재료비 등으로 소요된 경비(150만원 상당)는 전액 강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련했다.

김명용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