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가 지역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재능있는 어린 선수를 발굴해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경북도 최초로 유·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와 종목별 역량강화를 위한 생활체육 종목별 육성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생활체육의 틀 안에서 전문선수의 꿈까지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주시 체육회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신청된 종목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사업내용, 자체예산확보, 기대효과 등 심사를 거쳐 축구, 야구, 농구, 정구 등 4개 종목을 선정했다.

생활체육의 기회가 적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균등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기 있는 종목으로 선택했다. 시는 총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해 5월부터 12월까지 종목별 협회 주관으로 100여 명의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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