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300억원을 투입해 여행자 불편사항 해소 등 관광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식점과 숙박업체 등 관광 사업체 300여곳에 160억원을 지원해 좌식 식탁을 입식으로 교체하고 메뉴판도 개선한다. 식당 주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바꾸고 화장실도 정비한다.

도는 이달 말 공고문을 내 신청을 받은 뒤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여행자에게 관광 정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외국인 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0억원을 들여 여행자 센터 10곳을 설치한다. 음성과 동영상을 포함한 외국어로 된 정보를 휴대전화로 서비스하는 스마트 관광 안내서비스도 구축한다. 현재 345명인 문화관광해설사도 하반기에 1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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