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와 경북 예천군이 16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해 10월 예천군의 교류 제의에 따라 양 지자체 간 실무단 상호방문과 의회보고를 거쳤다.

예천군은 경북도청 이전으로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곳으로 예천세계활축제, 삼강주막막걸리축제, 예천관광 8경 등 문화관광 도시다. 또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육상실내훈련장 조성으로 국내·외 전지훈련지로도 유명하다.

수성구는 앞으로 예천군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각종 문화 활동, 스포츠 교류 등을 추진하고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와 예천군의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 간 상호 우의를 다지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대구 경북 한뿌리 상생발전과 주민행복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수성구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업들을 구상해 군정과 군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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