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7일 오후 2시 서대구IC 인근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훈련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재난대비 상시훈련 계획에 따른 것이다.

대구시는 매년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 신체, 재산 등을 보호하기 위해 상시 재난대비 태세를 갖춰 재난유형에 따라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화재에 대비한 종합현장훈련으로 사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조속한 복구를 하는데 목적이 있다. 훈련장소인 ‘기쁜소식 대구교회’에 상시 거주하거나 출입하는 100여명이 모두 참여하고 화재 대피, 소화기 사용, 물품 반출, 심폐소생술 훈련 등을 직접 수행한다.

대구시는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재난이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비하는 훈련을 강화하면서 시민의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 보다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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