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어촌지원 등 총 18건 안건 의결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16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 18건을 의결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선 전체의원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으로부터 ‘포항국제불빛축제’ 계획을 보고받았다. 보고 이후 의원들은 “개최시기가 바뀐 이번 축제에서는 예년과 비슷한 행사는 지양하고 먹거리 장터도 지역 특산품 위주로 구성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불빛동물원의 경우 타 조형물과 차별화해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화려하게 준비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조민성 의원, 김민정 의원, 방진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으로 현안을 다뤘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자치행정위원회의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 경제산업위원회의 ‘포항시 어촌·어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7건, 복지환경위원회의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건설도시위원회의 ‘포항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 등 6건까지 총 1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위원회별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포항시장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조1천20억원(당초예산 대비 2천675억원 증가)의 심사를 마쳤다. 제1회 추경예산안 중 세입예산은 원안 가결했으며, 세출예산 중 특별회계는 원안 가결했고 일반회계는 행사 예산을 일괄 20% 삭감하는 등 소모성 예산 24억5천2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국의 예산을 심사했고 제262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협의했으며, 자치행정위원회는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한편, 다음 제262회 제1차 정례회는 6월 10일 개회하며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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