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성밖 숲 일원서
명품 성주참외 테마로 열려
다양한 체험·행사 등 인기몰이

성주생명문화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 /성주군 제공

[성주] 성주군 최대 축제인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이 “성주는 참 즐겁다! 태봉봉~ 참외뿜뿜”이라는 주제로 16일부터 19일까지 성밖 숲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명품 성주참외를 테마로 열리는 특색있는 행사다.

군은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 기존의 먹거리 장터를 참외존으로 바꾸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중 ‘참외선별기 체험’은 체험객들이 미리 표시한 참외가 선별기를 거쳐 선택한 위치에 떨어지면 참외 5kg를 상품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참외 반짝경매’는 실제 경매 방식으로 성주참외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성주참외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장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고품질의 성주군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17일 오후 4시에는 축제장 주무대에서 성주참외 진상의식 행사가 진행된다.

성주참외 진상의식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해 온 생명의 열매인 참외를 임금님께 진상하는 의식이다. 이를 통해 성주참외의 정통성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참외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게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 페스티벌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성주 참외와 관련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