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초, ‘스승의 날’ 소통의 시간

강구초 사제동행 친선축구경기 개최 장면.
[영덕] 강구초등학교는 지난 15일 교직원과 교내 축구부 학생간의 ‘사제동행 친선 축구경기’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사제동행 친선 축구 경기는 ‘스승의 날’에 스승과 제자 간의 친밀감 형성 및 학교폭력예방활동을 겸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축구 경기는 전·후반 20분 정도의 시간으로 경기를 진행했고, 경기 결과는 축구부 팀이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나고 학교에서 준비한 다과와 음료로 더위를 식혔으며, 축구부 주장 6학년 윤 모 학생은 “교장, 교감선생님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할 수 있어서 선생님과 더 친근해진 것 같고 앞으로 고민거리가 있으면 선생님께 쉽게 다가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학생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생기가 도는 학교,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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