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지난 15일 대구국제공항 청사에서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 취항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항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대구국제공항에서 처음 개설되는 신규 노선으로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운항 기종은 에어버스 321-200(195석)이며 비행시간은 약 5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대구∼코타키나발루 운항 스케줄은 대구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해 코타키나발루 현지 오후 11시 50분 도착이다.

코타키나발루 현지에서는 밤 12시 50분에 출발해 오전 6시 55분에 대구 도착이다. 다만, 토요일은 대구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55분에 출발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 취항을 통해 국제선 총 11개국 23개 도시를 운항하게 된다.

코타키나발루는 다양한 이색 투어들이 많아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동남아 대표 휴양지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코타키나발루 노선뿐 아니라 다음달 5일 대구∼기타큐슈 노선도 취항을 앞두고 있다”며 “대구에서 직항이 없던 노선을 지속 개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