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6시 37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의 한 왕복 8차로 길을 건너던 A씨(65·여)가 13.5t 굴삭기에 치여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굴삭기 운전자 B씨(51)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는 B씨가 오광장에서 형산로타리 방향으로 굴삭기를 운전하던 중 길을 건너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황영우기자

    황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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