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 이상룡 선생
항일투쟁사 VR체험 호평

안동시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명품 대구·경북 박람회’에서 운영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항일 투쟁사 VR체험부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명품 대구·경북 박람회’에서 ‘e 콘텐츠 최고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명품 대구·경북 박람회’는 대구·경북의 축제·관광·교육·산업·행정 등을 한자리에서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박람회다.

올해는 28개 기관·단체가 136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해 도시마케팅과 특화자원 및 특산품 등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렸다.

안동시는 독립운동의 산실 ‘임청각’을 배경으로 부스를 제작,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항일 투쟁사를 VR(가상현실)을 통해 선보였다.

시는 이를 통해 자칫 무료할 수도 있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현실감 있게 재현함으로써 더욱더 흥미진진하게 체험할 수 있어 박람회 내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e 콘텐츠 최고상을 받는데 한몫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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