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설공단은 지난 11일 신라불교초전지 상설무대에서 시민 및 이용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옥음악회’를 열고 있다.

구미시설공단은 지난 11일 신라불교초전지 상설무대에서 시민 및 이용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전지愛나들이 ‘한옥음악회’를 개최했다.
한옥음악회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한옥과 음악이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행사를 개최해 시설 활성화 및 역사체험의 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는 재능기부 태평소 공연을 시작으로 대금, 가야금, 해금, 통기타 등 전통한옥에 어울리는 음악과 더불어 퓨전국악과 성악이 하모니를 이루는 공연으로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최초로 전한 1천600년의 역사 불교성지에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초전지 발전을 위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권순서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호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전지만의 차별화된 연중행사로 자리매김하고, 불교성지로서 쉼·체험의 역사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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