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상호보완이 가능한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마을 단위의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이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주민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시는 14~15일 임동면 사월리 웃베티 마을을 시작으로 강남동 무주무 마을 2곳, 임하면 금소2리, 용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안동시, 시가 공모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청하는 지역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임동면 중평단지에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사업도 이 일환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다른 사업에 비해 주민들이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설비 설치 및 관리 부담이 적다”면서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를 실현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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