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광상품 ‘백귀야행’ 출시
왕산역사공원 시작으로
상주향청 등 시내 곳곳서
미션게임·퍼포먼스 등 진행

백귀야행 행사 참가자들이 분장과 의상을 갖추고 베이스캠프에 집결해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한국형 좀비를 콘셉으로 하는 새로운 관광상품 ‘백귀야행(百鬼夜行)’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귀야행은 상주시의 전통이 깃든 왕산역사공원을 시작으로 상주향청, 중앙시장, 왕산장터, 카페, 음식점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션게임, 퍼포먼스 등으로 주야간에 걸쳐 진행한다.

상주시는 이번 신규 관광 상품을 통해 상주시만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이용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백귀야행은 일반 관광지 투어 형식의 관광 상품과는 달리, 한국형 좀비를 의미하는 야귀(夜鬼) 개념을 이용해 귀신 분장을 하고,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는 의상을 착용하는 등 독특한 상품이다.

백귀야행은 1단계 베이스캠프 집결 후, 분장과 의상으로 야귀 변신, 2단계 곳곳에 숨어있는 저승사자를 찾아 미션 수행하기, 3단계 지정 장소를 찾아가 인증샷 전송하기, 특별미션 수행하기, 4단계 미션수행 실적에 따른 상품 수령하기, 해피호러나이트와 포토타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백귀야행 첫 행사를 진행해 본 결과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색다른 광경에 시민과 상인들 또한 큰 관심을 보였다.

상주시 관계자는 “재미, 활력, 추억을 안겨 줄 새로운 관광 상품 백귀야행을 통해 신선한 즐거움을 느끼고 이색적인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각각 카카오톡(백귀야행 검색 및 친구추가 후 관리자에 문의), 블로그(blog.naver.com/ghost_sangju), 인스타그램(ghost_sangju)을 참조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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