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전문가 등 참석 발대식 개최
올 대회 추진방향·계획 등 공유
亞 대표 연수코스 성장 ‘한마음’

대구시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엑스코 및 관련 지역병원에서 열리는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를 아시아의 대표 연수코스로 성장시킨다는 복안이다.

안티에이징은 피부 조직 따위가 노화되는 것을 막는 것을 말한다. 또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는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해외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는 해외 21개국에서 의사 연수생 101명과 병원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14일 노보텔에서 지역 의료분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코스’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코스’의 4개 전공분야(피부·성형·모발이식·치과)와 공통세션, 병원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올해 대회의 추진방향 및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 대표는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라는 컨벤션을 통해 의사 연수 및 교류로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지역의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업체들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도록 기업세션을 강화하고, 전시회도 동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아·태 안티에이징코스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안티에이징 분야 연수코스로 성장할 것”이라며 “안티에이징 연수는 대구로 와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올해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연수생을 모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에서는 피부, 성형, 모발이식, 치과 등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의사 대상 강의 및 현장수술 시연(라이브서저리), 의료기업제품을 전시 홍보한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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