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대구의정 미래포럼’(대표 이시복 의원)은 14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대구의정 미래포럼은 문희갑 전 대구시장을 초청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대구시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문 전 시장은 특강에서 “대구를 아름다운 환경과 도시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야 하며, 도시발전 전략과 추진방안에 대한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대구시의원들과 시정 전반에 관한 시의회의 효과적인 견제와 감시기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배지숙 대구시의장은 “제8대 대구시의회는 그 어느 때 보다 학구적으로 대구 미래를 위한 정책을 연구·토론하고 있다”며 “대구의정 미래포럼이 의원 개개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시의회의 지위와 역할, 기능의 선진화에도 앞장 서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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