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3일 지역 강소기업인 산동금속공업㈜ 구미 사업장을 방문해 배선봉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사진>

구미시 산동면에 위치한 이 사업장은 구미 산단에서는 보기 드문 주물공장으로 1998년 산동금속공업이 설립돼 기업의 모태가 된 곳이다.

산동금속공업㈜은 주물 소재와 전동기 부품을 제조해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오랜 역사만큼이나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돼 2017년‘주조’분야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또 유전 시추장비 시장에 뛰어들어 플러그밸브 등 시추용 배관장치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전 세계 산유국에 수출하고 있다.

2018년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수출 확대로 국가와 지역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5월 ‘구미시 이달의 기업’에 선정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과감한 시장개척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있는 산동금속공업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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