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하회마을 등 관람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사진)가 14일 안동을 방문한다.

경북도는 ‘영국여왕 안동방문 20주년’을 기념해 앤드루 왕자가 경북도청과 하회마을, 농산물 도매시장, 봉정사, 한국국학진흥원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앤드루 왕자는 14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의장,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등과 함께 도청 정원에서 기념 식수를 할 예정이다. 이어 앤드루 왕자는 안민관 1층 로비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한 뒤 하회마을과 농산물도매시장, 봉정사를 차례로 방문한다. 하회마을 충효당을 찾은 왕자는 ‘로열패밀리’가 찾은 길이라는 뜻의 ‘로열 웨이(The Royal Way)’ 표지 제막식에 참석하고, 20년 전 여왕의 생일상이 재현되는 자리에서 여왕의 감사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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