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 8천만원 투입
도배·소방시설 정비 등 추진

[안동] 안동시가 올해 8천만원을 투입해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공부방의 역할뿐만 아니라 취미, 예·체능, 놀이 교실,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 공간이다.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고 건전하게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8천만원을 지원해 지역아동센터 4곳 방염도배 및 소방시설 정비, 붙박이장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지역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

심정규 안동시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위생 환경과 교육 환경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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