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27일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제35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를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상설전시관 및 영남권 수장고에서 개최한다.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198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5회가 되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그리기(수묵화 · 채색화 · 상상화)와 찰흙 빚기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에는 23일 새롭게 문을 여는 영남권 수장고를 대회 장소에 포함해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욱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작을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시상하고, 입상작은 6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5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kor/) ‘교육 ·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학년별로 참가부문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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