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장례식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는 장례식장 이용객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품격 있는 추모분위기를 조성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총 5개의 빈소와 조문실, 발인식장 전체에 대한 리모델링으로 보다 넓은 공간에서 안락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특별실의 경우 접객 공간을 확대하고 기존 좌식에서 입식으로 전면 교체했다.
또 각종 전광판을 교체해 조문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복도의 조명과 마감재를 전면 교체하고 화장실과 샤워시설도 편리하게 개선했다.
유가족들이 경건한 분위기에서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참관실과 입관실도 넓히고 경건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포항성모병원 관계자는 “장례절차에 도움을 주는 24시간 실시간 상담서비스를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장례용품 가격정찰제와 차별화된 운영 서비스로 고객들의 높은 만족을 얻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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