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재정지원 1억 수혜

대구과학대가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 양성 메카임을 입증하고 있다.

13일 대구과학대학교는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연차평가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국가공간정보 산업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다.

사업 선정은 전국 전문대학 중 공간정보 인력양성을 위한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보유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3개 대학만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과학대는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되면서 1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과학대는 △공간정보 교육인프라 구축 △특성화 교육 △사업관리 및 홍보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이영욱 사업단장(측지정보과 학과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공간정보 인프라와 교육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수준 높은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측량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수상, 대학특성화 평가위원회 최우수학과 대상 수상, 국가공간정보교육 거점대학 10년 연속 선정 등 눈부신 성장과 함께 ‘93년 전국최초로 측량·지적분야 학과개설 이후 197명의 지적공무원(공사)을 배출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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