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오는 2021년 하반기까지 봉화읍 해저리에 총사업비 91억원을 들여 봉화소방서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올해 6월 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5월에 신축공사에 착공, 2021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축 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3천630㎡(1천100평) 내외로 건립된다. 청사에는 직원 훈련을 위한 다목적 훈련탑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소방서 옆에는 닥터 헬기장도 올해 상반기에 우선 설치된다. 이는 구조 및 구급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봉화군은 영주소방서에서 119안전센터 3곳(봉화, 명호, 춘양)을 두고 화재와 구조, 구급 업무를 관할해 왔다. 하지만, 대형 재난 발생시 소방서와의 거리가 멀어 구조 및 인력 등 소방력 투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신설될 봉화소방서는 봉화읍 소재지에서 1.5~2km 이내에 위치하고 있고 국도(36번) 및 지방도(918번)가 근거리에 위치해 봉화군 전체로 원활한 출동이 가능해진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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