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인근에서의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휴게소와 외부를 연결하는 출입통로를 개선하고 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공은 고속도로 휴게소 인근에서 음주가 가능한 곳을 전수조사 해 출입통로 잠금장치 보수를 완료하고 일부 무단 출입구는 폐쇄했다.

또 출입통로와 휴게소 주위에 음주운전 예방 현수막과 신고처가 기재된 안내판을 부착해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운전자가 발견되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도공은 그동안 휴게소 주변의 음주행위를 막기 위해 외부 연결 출입통로를 월 2회 이상 점검하고, 각종 홍보활동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일부 화물차 운전자가 휴게소 인근 식당에서 음주 후 휴게소로 복귀해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집중 개선에 나선 것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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