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완섭 감독·초등생 45명 구성
“수성구서 축구발전 미래 건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수성리틀축구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대구 지자체 최초로 창단한 수성리틀축구단은 학교 수업이 없는 매주 토, 일요일을 이용해 경기를 진행한다.

수성구 지역 초등학생 45명으로 구성된 리틀축구단은 지난 2월 이헌수 만촌1동 대원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단장으로 위촉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전 울산 현대 호랑이 축구단 선수 출신인 곽완섭 씨를 초대감독으로 선임했으며, 수성구체육회에서 직접 운영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활력있는 건강도시를 추구하는 수성구에서 지역 축구발전의 밑거름이 될 리틀축구단의 창단은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리틀축구단 전용구장을 알파시티에 조성하고 훈련에 필요한 시설 확충으로 축구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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